<천재교육> 초등학교 음악 5

악보

둥당애타령

출처:천재교육

둥당애타령

  • 악곡파일명

    천재교육 초등학교 음악 5, 둥당애타령.mp3

  • 악곡파일명

    우리소리 원곡, 전남 신안 둥당애타령.mp3

정의

남도 즉 전라도 지역에서 널리 불리는 민요.

구전지역

전남 신안군 장산면 공수리

해설

<둥당애타령>은 전라남도 서남 해안에서 불리던 민요로, ‘둥당애당 둥당애당’과 같은 받는 소리에서 붙여진 이름이다. 일반적으로 전남의 서남해안에서는 <둥당애타령>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고, 전라북도 익산군 삼기면에서는 <둥당기타령>이라 불린다. 이 두 가지 모두 교과서에 실려 있다.

교과서의 둥당애타령은 전남 신안 장산면 공수리 마초의 강부자(여, 1938)가 부른 것이며, 둥당기타령은 전라북도 익산군 삼기면 오룡리 검지의 박갑근이 부른 것이다. 전남 서해안의 <둥당기타령>은 여자들이 놀 때 부르는 유희요이지만 밭을 매거나 길쌈을 할 때에도 부르며, 느리게 불러서 시집살이노래를 얹어 부르기도 한다. <자진둥당애타령>은 마당에서 강강술래 놀이를 할 때 부르기도 한다. 반면 전북 익산의 <둥당기타령>은 남자들이 지게목발을 두들기면서 부르는 노래로 전승되고 있다.

이들 노래는 모두 '미라도시'의 음계를 활용하는 육자배기토리이며, 3소박 4박자의 중중모리장단에 맞는다. 다만 <자진둥당애타령>은 3소박 4박의 자진모리장단에 맞는다. <둥당기타령>은 1장단을 메기고 1장단을 받으며, 전남의 <둥당애타령>은 2장단을 메기고 2장단을 받는다. 보통 메기고 받는소리는 메기는 사람이 정해져 있지만, 이 곡은 유희요이기 때문에 메기는 사람이 정해져 있지 않고 돌아가면서 소리를 메긴다. 특히 <둥당애타령>은 물을 담은 큰 함지박에 작은 바가지를 엎어 놓고 두드리는 물장구와 같이 생활 속의 악기를 사용하여 흥을 돋우며 노래 불렀다.

악보

돔소 소리

출처:천재교육

돔소 소리

  • 악곡파일명

    천재교육 초등학교 음악 5, 돔소소리.mp3

  • 악곡파일명

    우리소리 원곡, 경북 예천 돔소소리.mp3

정의

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 통명리에서 모를 다 심고 논에서 나오며 부르는 노래.

구전지역

경북 예천군 예천읍 통명리

해설

<돔소소리>는 경북 예천군 통명마을에서 전승되는 것으로, 모심기를 마치고 논 밖으로 나오거나 다음 논으로 이동하면서 부르는 소리로,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4호로 지정되었다. 이 소리는 모를 심고 난 뒤 이동할 때 부르기 때문에 이 지역 다른 논농사소리에 비하여 노래가 기지 않고 노랫말이나 선율이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다.

‘미솔라도레’의 음계로 부르는 메나리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, 특히 메나리토리의 선율특성이 잘 살아 있는 노래이다. 보통 빠르기의 3소박 4박이며 중중모리장단에 맞으며, 2장단을 메기고 2장단을 받는다. 이 노래는 받는 소리의 끝부분부터 선창자의 소리가 겹쳐서 나오는 것이 특징적이다. 메기는 소리는 4-4조가 1장단에 붙는다.